충북 음성 가볼만한 볼거리 많은 궤짝 카페

재밌고 신기한 카페를 다녀왔어요. 충북 음성에 있는 궤짝 카페인데요.
건물 모양부터 주변 조형물까지 너무 볼거리가 많습니다.
특히 카페 내부는 아날로그 감성이 풍부한 공간입니다.
인기 메뉴인 수제 돈가스와 빵도 먹을 수 있고
볼거리도 다양해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입니다.  

 

나만의 평점

아이와 함께 ★★★★☆(신기한 볼거리가 많아요.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어요)
연인과 함께 ★★★★☆(재미있고 볼거리가 많아요. 커피, 식사, 술까지 한 번에!)
부모와 함께 ★★★★☆(경치가 좋아요. 옛 감성을 느낄 수 있어요.)

 

궤짝 카페 줄거리

과수원과 논밭을 조심조심 가다 보면 저멀리 카페가 보입니다.

나무상자가 비스듬히 누워있는 것 같은 모양인데요

멀리서 봐도 느낌 있는 카페의 모습입니다.

카페 입구에는 버스가 한 대 세워져 있어요. 타고 다니는 버스는 아니고요

고장 난 버스입니다.

홈스쿨용으로 이이들과 함께 만든 캠핑카라고 합니다.

이 버스가 카페 분위기를 말해줍니다.

카페 가족들은 tv와 신문들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예술가 가족이라고 합니다. 어쩐지 카페 느낌이 장난 아닙니다.

유튜브도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버스 옆에는 조그만 연못이 있는데요

연못 위에 떠있는 경운기가 신기하고 멋스럽습니다.

카페 입구 가기 전 옆에 창고가 보입니다.

그 속에서 뚝딱뚝딱 신기한 조경물을 만드나 봅니다.

카페 문도 색깔이 너무 빈티지스럽고 멋있어요

카페 내부는 1, 2층으로 되어있습니다. 2층은 복층으로 되어있어요.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우와' 하는 탄성이 나옵니다.

오토바이부터 스피커, 장난감, 음향기기, 도자기

직접 제작한 장식물 등 모든 것이

아날로그 감성입니다.

마치 창고 속에 있는 느낌도 줍니다.

그동안 다녀간 손님들의 메모가 한쪽 벽에 가득합니다.

사연과 이야기가 넘치는 곳인가 봅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2충이 나옵니다.

2층 모습입니다.

2층에서 바라본 1층 모습

우리는 야외 테라스에서 간단한 간식거리를 먹었습니다.

야외 테라스에는 신기하게 큰 샴페인병이 세워져 있어요..

이곳의 별미는 수제 돈가스와 수제 식빵인데요

우리는 식빵과 시원하게 맥주 한잔했습니다.

식빵에 잼을 발라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아이도 너무 잘 먹더라고요.

맥주 한 모금 먹고 경치를 바라보니

세상 걱정이 다 사라지는 듯했습니다..

캬~~~

볼거리가 많은 카페 안도 좋지만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날은 야외 테라스에서

너무 좋은 공간입니다.

마당을 돌아다니다 보면 

쇠, 플라스틱 등으로 재미있는 조각물들을 볼 수 있어요.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카페 모양을 그대로 만든 조형물도 있습니다. 

어쩜 이리 똑같이 만들었을까요?

볼거리 많은 궤짝 카페에 또 오고 싶네요.